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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PC 게임 후기

Age of Empires Ⅲ: Complete Edition[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시작화면, 게임하면서 매우 자주 볼 홈시티를 메뉴화면 배경으로 하고있다.



캠페인 메뉴, 역사적 배경을 갖는 게임이지만 스토리는 실제 역사와는 거리가 멀고 그냥 판타지로 이해하면 된다.

블랙가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사실 스토리가 그리... 흡입력있지 않았기 때문에 영상을 봐도 기억에 남지 않아.... 후반부부터는 스킵하면서 미션만 클리어 했다. 기존 A.O.E 2에서는 그래도 고증이 완벽하지는 않아도 실제 사건에 기반하여 캠페인을 구성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제일 아쉬운 부분.



게임 내적으로는 사실 깊게 플레이 하지 않아 평가하기 어렵지만 RTS게임으로는 무난했던것 같다. 

다만 건물수리가 안되었던건 당황스러웠다.



종족은 확장판까지 합치면 십여 종족정도 되는듯



첫번째 확장판인 War chief 수족등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추가된 확장판.



두번째 확장판인 Asian Dynasties 일본, 인도, 중국 아시아 3개국이 추가된 확장판. 아쉽게도 한국은 추가되지 않았다.





총평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는 나에겐 게임 내적인 평가보다 개인적인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게임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아직 스타크래프트를 접하기 이전, 나에게 게임이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였다. 그러다 스타크래프트로 전향?하게 되고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생일선물로 받기 위해 엄마랑 손을 잡고 코엑스에 사러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 당시 우리집에는 저사양 노트북밖에 없었기 때문에 설치하여 플레이 해봤지만... 미션 몇개만 클리어하고 결국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그 뒤 에이지 오브엠파이어 3는 잊혀졌고 나는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스타크래프트만 주구장창 플레이 하였다. 그러다가 작년 이사를 계기로 10년을 잠들어 있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를 발견했고 cd키를 스팀에 연동해보려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키는 스팀에서 받아주지 않았다. 그러던중 스팀 여름세일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hd와 3 합본이 8,600원에 올라오게 된 걸 보았고 주저하지 않고 구매를 해버렸다. 이번엔 본편뿐만아니라 확장편까지 다 포함되어있었고. 틈틈히 싱글 미션을 클리어 하다보니 40시간 가까이 플레이를 했다. 사실 rts류는 1대1 밀리 게임이 꽃이라고 하지만 졌을때의 스트레스와 그 한판당 쏟아야 하는 에너지와 집중력이 다른 게임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실제로 최근 RTS라는 장르도 그런 단점에 편승해서 약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RTS 게임을 구입하면 그냥 싱글 미션만 깨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다 보니 게임을 깊게 파고들지는 못했다. 하지만 확장판 포함해서 40시간 정도 플레이한 것을 보면 싱글플레이로만으로도 충분히 값을 했다는 생각이든다. 


별점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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