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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명 마라톤 준비 쇼핑 겸 잠실 나들이(4/17)

어느덧 1주일 안으로 다가온 여명국제마라톤
대회 때 뭘 입어야할까 고민하다
연습때 입는 거를 입고 뛰기는 조금 그런거 같아서
새로 운동복을 사기로 했다. 그러다가 데카트론
이라는 저렴한 브랜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잠실에도 매장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4월 14일
잠실로 향했다.

잠실 롯데월드 쪽 제타플러스에 위치해있었다.
그러나.. 막상 도착하니 맙소사 영업을 안하고 있었다.
분명 카카오맵으로 확인했을때는 영업을 하고 있다고
나왔었는데.. 알고보니 아래층의 롯데마트랑 연동
되어 운영을 하고 있어서 마트 휴무일처럼 두번째
네번째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하는 거였다..
이날 거기다 꽃가루가 너무 심했어서 눈이 너무
가려워 잠실가서도 아무것도 못하도 그냥 바로
돌아왔다..

대회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3일뒤 다시 방문했다. 평일이라 이번엔
당연스럽게 운영하고 있었다.

데카트론은 제타플렉스 3층에 위치해 있는데
종합 스포츠웨어 프랑스 브랜드로 중저가로
저렴하게 스포츠용품들을 팔고 있다.

한층을 꽤나 넓게 쓰고 있었는데
이게 잠실점이 영업이 잘 안되는지
한층을 다 쓰던걸 절반으로 줄인거라고 한다.
평일 저녁이었는데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았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는데
일단 당장 필요한 러닝 기본 상의1장이랑
하의 2장을 집었다. 세개 다 각각 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확실히 상당히 저렴했다. 막입을
운동복 여러개 사서 쟁여두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았다. 양말 헤어밴드 러닝백 등등 악세사리도
팔고 있었고 캠핑, 등산, 구기운동, 수영, 러닝, 바이크
등등 용품들도 많이 팔고 있었다.
적당히 이것저것 구경해봤다.

당일날 구매하진 않았지만 괜찮아 보였던 우비
나중에 구입할 예정이다.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한층 위에 있는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를 들렸다. 저번에 문닫은날 앨레베이터를
데카트론층에서는 탈 수가없어서 강제적으로 한 층
더 올라가야했는데 거기에 토이저러스가 있는 걸
확인했다. 한층을 다 쓰고 있어서 꽤 큰 매장이었다.

먼저 오랜만에 게임기 구경을 좀 했다.
스위치나 플스를 새로 사고 싶은데 막상
사지는 않고 있는..
체험 기기가 전시되고 있어서 스위치로 마리오
카트를 한판 했다.

사실 오늘의 목적인 지난번에 확인하고 갔던
건프라다.. 예전 건담베이스 보다 규모는 작았는데
오히려 내가 원하던 옛날 킷들이 많이 있었다.
특히 걍 을 보고 아 무조건 사야지 생각이 들어서
바로 집어서 결제했다.
구조가 입구에서 중앙엘레베이터를 중심으로 쭉
돌아서 매장을 한바퀴 다 돌아야지 계산대가 나오는
구조다. 그래서 이것저것 구경을 좀 더 강제적으로
해야하는데 애기들이 많이 유혹당해서 부모들이
힘들듯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레고로 어벤저스 디오라마를 만들어뇠다.

제타플렉스에서 나와 슬금슬금 버스를 타러갔다.
중간에 석촌호수가 있어서 잠시 걸어봤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또 중간에 롯데월드가
있어서 기구타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음악소리들이
섞어서 굉장히 시끌벅적했다.

인스타나 이런데 보면 석촌호수 뛰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던데 이날 봤을때는 전혀 뛸만한
환경이 아니었다. 조금 더 늦은시간이면 괜찮으려나

아무튼 이날도 꽃가루 때문에 눈이 너무 가려워서
힘들었다.